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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구세계 질서를 뒤흔들 준비를 하는가?

In the hours after Donald Trump secured another term in the White House, a familiar exercise was unfolding in foreign capitals. Dusting off their proverbial Trump playbooks, leaders from Paris to Jerusalem to Riyadh and beyond began posting congratulatory messages online and pressing their ambassadors in Washington to find a way — any way — to get in contact with the incoming president directly...

인연과 악연 사이

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이에서는 마음을 열지 않지. 알아도 모르는 척있어도 없는 척 조심하며그런 사이로 오래 가면믿음이 가는 친구이지.  친한 사이에서는간도 쓸개도 다 꺼내지. 가진 것에 더 보태겠다고모든 것을 털어놓으면원수로 변하는 거지.  덜 친하면입이 무거워 약점을 드러내지 않고욕심을 바라지 않으니절대로 잃을 것이 없지.  아주 친하면입이 가벼워 모든 것을 내뱉고내가 더 잘난척 하니오히려 많은 것이 털리지.  가졌다고 자랑마라안다고 자만하지 말라.그것이 어느날 화근이 되거늘  비밀을 말하지 마라사적인 것을 꺼내지 마라그것이 먼훗날 불씨가 되거늘 덜 친하면 좋은 인연으로 남지만더 친하면 망할 악연으로 변하지. *사진 출처 : 페이스북

Jantelagen(얀테의 법칙)

Jantelagen은 스웨덴에서 "얀테의 법칙"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개인의 성과나 성공을 과시하지 않고 겸손하게 행동하도록 요구하는 사회적 규범입니다. ​개인주의와 사적인 성공에 몰두하기보다는 집단과 공동체의 이익을 중시하는 태도, 개인주의적인 사람들을 일제히 비판하는 태도, 그리고 양쪽을 나타내는 사회학적 용어로 북유럽 국가 사람들은 일상에서 쓸 정도로 널리 알려진 표현입니다.​​​이 개념은 덴마크-노르웨이 작가 악셀 산데모세(Aksel Sandemose)의 소설 "한 마을의 탈출"에서 처음 제시되었으며, 스웨덴뿐 아니라 다른 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도 영향력 있는 문화적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얀테의 법칙은 다음과 같이 총 10가지 규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1. 당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펜실베이나에 달린 미국 대선

미국 펜실베이니아는 미국 독립과 민주주의의 상징성을 가진 주로, 필라델피아는 독립선언문과 헌법이 제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는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여, 선거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을 보이게 합니다.​따라서 펜실베니아는 늘 대선 승리의 중요한 열쇠로 여겨져 왔습니다.​이에 트럼프 전 대통력과 해리스 부대통령은 선거 운동 마지막날에 펜실베니아에서 지지를 호소하였습니다.​펜실베이니아는 전통적으로 스윙 스테이트로 분류됩니다. 이는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들이 혼재되어 있어, 선거 때마다 어느 한쪽으로 기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2016년에는 도널드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하면서 전체 승리를 가져갔고, 2020년에는 조 바이든이 펜실베이니아를 차지하면서 대통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