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부터 중국 무한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여행업계는 직격탄을 맞아 1년 반이 넘도록 적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10월말부터는 집단면역으로 백신 접종자들은 여행이 자유로와 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돌파감염이 확산되면서 해외여행은 커녕 국내여행도 힘든 상황입니다.
소규모 가족 단위 여행은 이루어지고 있으나 단체 관광이 어려워지면서 항공사, 여행사, 숙박업, 음식업이 다 힘든 상황입니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결산 실적’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부채비율이 2016.09%로 지난해 말(1171.55%)보다 844.54%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주가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작년 3월 19일에는 10834원으로 떨어졌는데 지금도 18150원에 머물고 있고 대한항공의 주가도 상당히 떨어져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화물 수송으로 그런대로 수익은 내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여객사업 악화로 재무 안정성은 추락하고 있습니다.
1993년 출법한 국내 최대의 하나투어의 부채비율 역시 1546.10%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말(461.20%)보다 무려 1084.90%포인트 급등했습니다.
이 외에 롯데관광개발, 제주항공, 티웨이항공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으로 글로벌 경기가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여행업 관련업계는 수요 기반이 복구되지 않고 있어 올해도 큰 폭의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편 서울의 명동이나 제주 신제주의 빠오지엔 거리에는 중국인이 오지 않아 거리는 너무 한산하여 경기 침체가 심각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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