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와 서방 정보기관은 북한이 작년 쿠르스크에 수천 명의 병력을 파견했다고 오랫동안 보도해 왔습니다.북한이 우크라이나에 맞서 러시아 편에 군대를 파견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습니다. 국영통신사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군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명령에 따라 자국 군인들이 러시아군과 쿠르스크 국경 지역을 "완전히 해방"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발표는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참모총장이 북한군의 "영웅적 행위"를 칭찬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으로, 러시아가 북한군의 개입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방 관계자들은 앞서 BBC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에서 파견된 1만 1천 명 중 최소 1천 명이 3개월 동안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게라시모프는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