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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과 악연 사이

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이에서는 마음을 열지 않지. 알아도 모르는 척있어도 없는 척 조심하며그런 사이로 오래 가면믿음이 가는 친구이지.  친한 사이에서는간도 쓸개도 다 꺼내지. 가진 것에 더 보태겠다고모든 것을 털어놓으면원수로 변하는 거지.  덜 친하면입이 무거워 약점을 드러내지 않고욕심을 바라지 않으니절대로 잃을 것이 없지.  아주 친하면입이 가벼워 모든 것을 내뱉고내가 더 잘난척 하니오히려 많은 것이 털리지.  가졌다고 자랑마라안다고 자만하지 말라.그것이 어느날 화근이 되거늘  비밀을 말하지 마라사적인 것을 꺼내지 마라그것이 먼훗날 불씨가 되거늘 덜 친하면 좋은 인연으로 남지만더 친하면 망할 악연으로 변하지. *사진 출처 : 페이스북

Jantelagen(얀테의 법칙)

Jantelagen은 스웨덴에서 "얀테의 법칙"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개인의 성과나 성공을 과시하지 않고 겸손하게 행동하도록 요구하는 사회적 규범입니다. ​개인주의와 사적인 성공에 몰두하기보다는 집단과 공동체의 이익을 중시하는 태도, 개인주의적인 사람들을 일제히 비판하는 태도, 그리고 양쪽을 나타내는 사회학적 용어로 북유럽 국가 사람들은 일상에서 쓸 정도로 널리 알려진 표현입니다.​​​이 개념은 덴마크-노르웨이 작가 악셀 산데모세(Aksel Sandemose)의 소설 "한 마을의 탈출"에서 처음 제시되었으며, 스웨덴뿐 아니라 다른 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도 영향력 있는 문화적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얀테의 법칙은 다음과 같이 총 10가지 규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1. 당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펜실베이나에 달린 미국 대선

미국 펜실베이니아는 미국 독립과 민주주의의 상징성을 가진 주로, 필라델피아는 독립선언문과 헌법이 제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는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여, 선거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을 보이게 합니다.​따라서 펜실베니아는 늘 대선 승리의 중요한 열쇠로 여겨져 왔습니다.​이에 트럼프 전 대통력과 해리스 부대통령은 선거 운동 마지막날에 펜실베니아에서 지지를 호소하였습니다.​펜실베이니아는 전통적으로 스윙 스테이트로 분류됩니다. 이는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들이 혼재되어 있어, 선거 때마다 어느 한쪽으로 기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2016년에는 도널드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하면서 전체 승리를 가져갔고, 2020년에는 조 바이든이 펜실베이니아를 차지하면서 대통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