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이에서는 마음을 열지 않지. 알아도 모르는 척있어도 없는 척 조심하며그런 사이로 오래 가면믿음이 가는 친구이지. 친한 사이에서는간도 쓸개도 다 꺼내지. 가진 것에 더 보태겠다고모든 것을 털어놓으면원수로 변하는 거지. 덜 친하면입이 무거워 약점을 드러내지 않고욕심을 바라지 않으니절대로 잃을 것이 없지. 아주 친하면입이 가벼워 모든 것을 내뱉고내가 더 잘난척 하니오히려 많은 것이 털리지. 가졌다고 자랑마라안다고 자만하지 말라.그것이 어느날 화근이 되거늘 비밀을 말하지 마라사적인 것을 꺼내지 마라그것이 먼훗날 불씨가 되거늘 덜 친하면 좋은 인연으로 남지만더 친하면 망할 악연으로 변하지. *사진 출처 :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