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는 사람들

옥상별빛 2021. 8. 22. 04:53

탈레반이 정권을 잡자 많은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해외로 탈출하기 위해 공항은 북새통입니다.

 

이에 미국,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호주 등 다른 나라들도 수백 명의 아프간인과 자국민들을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미군은 하루 5000~9000명을 대피시키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프간 난민들은 독일 남서부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로 수송하고 있는데 감소 타인은 미국 외 지역에서 가장 큰 미국 공군 기지 중 하나이며, 현재 미국으로 대피하는 사람들을 위한 임시 환승 지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람슈타인 공군기지에는 5,0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수용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90분마다 도착하는 비행기로 인해 빠르게 만원이 되고 있는데 이들 난민을 수용할 텐트가 추가로 설치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는 아직도 비행기를 타서 해외로 탈출하려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미 국민 1만5000명이 대피를 기다리고 있는데 현지 통역 등 아프간인 협력자와 그 가족 5만 5000명도 국외 탈출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위험에 처한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비정부 단체들이 앞다퉈 달려오면서, 공항 접근이 외면당하거나,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려다가 탈레반에게 구타를 당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금요일 카불 공항에 수천 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여전히 위험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역사상 가장 크고 어려운 비행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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