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J&J 계열사 '얀센'의 신형 코로나 백신도 접종 후 일부 '혈전 생성'이 보고됐습니다.
최근 국내 보건당국이 공식 품목허가를 결정하고 600만명분을 구입하기로 한 미국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부문 계열사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도 접종 후 일부 혈전 생성이 보고됨에 따라 유럽의약품청(EMA)이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EMA는 얀센 백신 접종 후 혈소판 감소와 특히 혈전의 심각한 사례가 4건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한 건은 임상시험부터, 나머지 3건은 미국 내 백신 공급 과정에서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얀센의 백신은 현재 긴급 사용승인에 의해 미국에서만 사용되고 있다고 EMA는 설명했습니다.
EMA는 EU에서도 지난달 11일 얀센백신 사용을 승인했지만 아직 회원국들에 대한 백신 공급이 시작되지 않았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ㅠ다.
다만 현재까지 EMA는 이 같은 보고 사례에 대해 얀센 백신과 앞서와 같은 질환 사이에 인과적 관련성이 있는지에 대해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MA는 미국 보건당국과 드물게 혈전이 나타나는 사례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지만 백신과 혈전의 명백한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얀센과의 구매계약을 통해 600만명분을 확보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일 이 백신의 국내 사용을 승인한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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