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현재 아스트러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 나라는 영국을 비롯하여 전세게 110 나라에 이르고 있습니다.
자체 백신을 가지고 있는 미국, 러시아, 중국을 제외한 여러 나라에서 아스트라네제카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유럽 의약품청(EMA)은 유럽 지역에서 보고된 수십 건의 혈액 응고 사례를 분석한 후 백신이 실제로 혈액 응고를 유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혈액 속에 들어 있는 세 가지 세포인 적혈구는 산소 운반, 백혈구는 식균 작용, 혈소판은 혈액응고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피가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 인체 곳곳에 산소와 영양소를 비롯한 여러 가지 물질을 운반하는 것이니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버리게 되면, 피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생명이 위험해집니다.<출처: 네이버 백과> |
EMA는 3월 22일 현재 뇌에서 혈액을 빼내는 부비강에 응고 중인 62건의 뇌정맥 혈전증(CVST)과 24건의 비장정맥 혈전증(복부 응고)을 분석하였는데 그 중 약 2천5백만 명의 사람들이 그 당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지역에서 보고된 18건은 치명적이었습니다.
EMA는 혈소판 수치가 낮은 혈액 응고 사건의 경우 영국에서 약 2천만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위험은 25만 명 중 1명꼴으로 극히 낮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EMA가 여성이나 젊은 연령층과 같은 특정 그룹의 경우 어느 정도의 혜택이 여전히 위험을 능가할 수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인정했습니다.
즉 EMA는 연령과 성별 데이터가 없으면 특정 그룹의 위험이 더 높은지 더 낮은지는 알 수 없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더 선명한 사진이 나오기 때문에 전체적인 비율도 위나 아래로 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보건당국은 26일(현지시간) 성과 관계되기보다는 연령에 대한 명확한 자료를 확보해 이들 혈액응고 현상이 노년층보다 젊은층에서 발생률이 다소 높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잠재적인 혈액 응고 부작용은 노년층에서는 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노년층에서는 코로나19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하지만 유럽 의약품청(EMA)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전반적인 이점이 여전히 위험을 능가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유럽 국가들은 백신을 노년층에만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날 영국 당국도 이 같은 연관성을 확인하고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주사의 이점이 전체적으로는 위험보다 크다고 강조했지만 30세 미만에게는 다른 백신을 투여할 것을 권고하며 다른 조치를 취했습니다.
중국의 홍콩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750만 도스를 주문해 놓고도 아직 수령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우리나라도 11월 집단면역에 많은 차질이 빚어질 것 같습니다.
우리 정부는 11월까지 집단면역을 위해 필요한 접종률은 70%인 3천 640만 명이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현재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구는 103만 명(약 2%) 정도입니다.
전문가들은 백신이 계획대로 수급되고 접종 대상자 모두가 백신접종에 동의해도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데 전세계적으로 백신 부족 현상으로 난리인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잠시 중단하거나 특정 연령대에만 사용하거나 결정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접종을 거부할 경우 강제할 수가 없어 집단면역에 대한 목표 달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기가 내용 및 사진 출처: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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