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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토쿄 올림픽 불참가

옥상별빛 2021. 4. 6. 16:31

일본은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상당히 고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되었지만 아직도 코로나바이러스를 완전히 억제하지 못한 가운데 해외 응원객을 받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런 와중에서 북한은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자국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올해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지금까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신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이후 지난해 1월 말에 국경을 폐쇄했고 후에 평양에 있는 수백 명의 외국인들을 격리시켰습니다.

지난해 초부터 열차와 자동차의 북한 출입이 금지되고 국제선 여객기 운항도 대부분 중단됐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하계 올림픽에 불참한 것은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3년 만의 일입니다.

북한의 이번 결정은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간 회담 가운데 북한과 대화하기 위해 올림픽을 이용하려는 한국의 희망에 종지부를 찍고 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남북 공동팀에 합류하면서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잇따랐는데 다시 이제 완전히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올림픽 경기가 남북한 간의 진전에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고 2032년 올림픽 남북한 공동 개최 분위기로 이러가려던 꿈도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일본 수구팀 훈련 캠프에서 발생한 후 올림픽 준비 행사가 취소되었는데, 7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아직도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네 번째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국가에서 올림픽 불참을 통보하면 완전히 김이 빠진 대회로 끝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일본 야후가 보도한 내용입니다.

 

北朝鮮が東京五輪不参加を決定 「新型コロナから選手保護」

ソウル聯合ニュース】北朝鮮が7月に開幕する予定の東京五輪への不参加を表明した。新型コロナウイルス流行を理由に挙げた。  北朝鮮は6日、朝鮮体育のホームページで「北朝鮮オリンピック委員会は総会で悪性ウイルス感染症(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症)による世界的な保健の危機状況から選手を保護するため、委員の提議により第32回オリンピック競技大会に参加しないことを討議し決定した」と明らかにした。  総会は先月25日にテレビ会議形式で開かれた。当時、北朝鮮は総会の開催を報じたが、東京五輪不参加に関する決定事項については明らかにしなかった。

도쿄 올림픽 불참 결정 신형 코로나로부터 선수 보호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7월에 개막할 예정인 도쿄 올림픽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을 이유로 들었다. 북한은 6일 조선체육 홈페이지에서 "북한올림픽위원회는 총회에서 악성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원들의 제의에 따라 제32회 올림픽경기대회에 불참하기로 토의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회는 지난달 25일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렸다.당시 북한은 총회 개최 사실을 보도했지만 도쿄 올림픽 불참에 관한 결정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 기사 내용 및 사진 출처: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