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는 사람들에게서 소수이기는 하지만 혈액 응고 현상이 나타나자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접근도 나라마다 천차만별입니다.
벨기에는 아스트라제네카를 56세 이상으로 제한하겠다고 발표했고 이탈리아는 60대 이상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고 있고 스페인은 나중에 아스트라 제네카를 60세에서 64세 사이의 사람들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는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을 55세 이상에게만 할 것을 권고하고 있고 독일에서는 60세가 넘고, 우선 순위가 높은 그룹도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연합(EU) 회원국이 아닌 노르웨이와 덴마크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의약품청(EMA)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질환의 연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특이한 혈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 등재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86개의 유럽 사례를 조사한 후, 유럽 의학 기구 (EMA)는 백신의 효익이 위험보다 더 크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접종으로 관리된 유럽인 2천5백만 명의 데이터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EMA는 연령이나 성별과 같은 특정한 위험 요소를 열거할 수 없었지만, 대부분의 혈액 응고 환자는 60세 미만의 여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영국의 백신 자문기구는 30대 이하가 혈액 응고 문제로 인해 아스트라제네카에 대체 접종을 제공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에서 3월 말까지 백신 접종 후 약 79명의 사람들이 희귀 혈전을 앓았고 그 중 19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 자문 백신안전위원회는 19일 혈액 응고는 "전 세계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2억 명 중 매우 드문 경우"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존스 홉킨스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억 3천 2백만 명 이상의 코로나바비러스 감염자와 28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기록되었습니다.
* 기사 및 사진 출처: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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