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나의 일기, 나의 삶

보람된 삶

옥상별빛 2020. 11. 3. 21:02

누구나 한번 왔다 가는 삶에서

 

 

나 혼자 편하게 살다 간가면 

차라리 있으나마나 한 삶을 산 것이지요.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면

당신은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보람된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온통

잘 나가는 사람들의 소식으로 넘치지만

 

 

남이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조금이라도 사회를 위해 선한 일을 하였다면

당신은 이미 성공한 삶을 살았습니다.

 

 

당신은 가진 돈이 보잘 것 없어도

당신은 배운 것이 부족해도

 

 

당신이 한 행동이

남에게 자그만한 본보기가 되었다면

이미 보람된 삶을 살았습니다.

 

 

꿈을 꾸며 이루지 않는 사람보다

작은 꿈도 바로 실천으로 옮기며

 

 

사회를 위해 도움을 주었다면

당신은 위대한 삶을 살았습니다.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우리 주위를 조금이라고 따스하고 훈훈하게 만들었다면

당신은 보람된 삶을 살았습니다.

 

 

글이라 그림을 남기지 않았어도

음악이나 미술품을 남기지 않았어도

 

 

세월이 흘러흘러

당신이 살았던 흔적은 없어질지라도

 

 

아쉬움도 미련도 없이 떠나는 당신은

정말 보람된 삶을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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