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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지진

옥상별빛 2020. 10. 31. 05:39

10월 30일 낮(현지시각) 에게해에 해역에서 규모 7.0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하여 터키 이즈미르주에서는 건물이 붕괴돼 현재까지 최소 14명의 사망자가 생기는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터키 당국은 터키 서부 해안 지역에서 12명이 사망했으며 그리스령 사모스 섬에서 10대 2명이 벽이 무너져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툰크 소이어 터키 시장은 터키에서 이즈미르에서만 최소 20채의 건물이 파괴됐다고 전했고 무라트 쿠룸 터키 환경도시화부 장관은 터키에서 적어도 522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터키 재난관리본부에 따르면 구조대가 생존자를 찾기 위해 발굴대와 헬기를 이용해 수십 명을 구조했습니다.


터키의 더 넓은 이즈미르 지방과 그리스의 사모스 섬의 일부에 있는 세스메와 세페리히사르 거리를 통해 물이 범람하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관계자들은 이를 "미니 쓰나미"라고 묘사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진동의 규모를 7.0으로 측정했으며 터키 당국은 6.6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지중해 동부의 에너지 청구권을 둘러싸고 양국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키리아코스 미토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터키 외무장관과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즈미르는 인구 450만명이 거주하는 터키 3대 도시로, 인명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기사 내용 침 사진 출처: 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