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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오와 백수오

옥상별빛 2020. 10. 11. 10:34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적하수오(赤何首烏)는 하수오, 백하수오(白何首烏)는 백수오로 명명하고 있는데 보통 하수오라고 하면 적하수오를 일컫습니다.

 

하수오(Polygonum multiflorum)는 구기자,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꼽히는 마디풀과에 속하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고, 백수오는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성식물입니다.

 

 

하수오

 

 

 

■ 하수오와 백수오의 차이

 

하수오(상)과 백수오(하)

 

 

하수오와 백수오의 잎은 상당히 비슷하지만 꽃, 열매나 뿌리는 완전히 다르고 유효 성분도 다릅니다.

 

구분 하수오 백수오
마디풀과 박주가리과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고 달걀모양 심장형 잎이 마주나며 잎자루가 있고 심장형
흰색 연한 황록색
열매 길쭉한 고깔 모양 작은 좁쌀 모양
뿌리 적갈색의 덩이 뿌리로 털이 없음 황백색

 

 

 

■ 백수오와 이엽우피소의 차이

 

 

하수오와 백수오를 구별은 쉽지만 문제는 백수오와 비슷한 넒은잎큰조롱의 뿌리인 이엽우피소와 박주가리(Metaplexis japonica)가 있습니다.

 

항간에서는 박주가리도 인체에 좋다고 많이 채취하지만 인체에 미치는 효과는 더 검증이 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백수오와 이엽우피소는 잎은 완전히 다르지만 뿌리의 생김새가 매우 유사해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엽우피소를 절단을 했을 때 진액이 나오는 것이 다릅니다.

 

이엽우피소 역시 약재로 사용되지만 말린 것으로는 구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면 구별이 쉽지 않고 전문가도 유전자분석법으로만 구별이 가능합니다. 

 

은조롱(Cynanchum wilfordii)이라고 하는 백수오는 노동력 대비 생산성이 낮아 농가에서 재배를 기피하거 대신 값이 저렴한 이엽우피소(Cynanchum auriculatum)를 중국으로부터 들여와 재배되고 백수오로 둔갑하여 팔리기도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시중에서 팔리는 백수오에는 이엽우피소가 섞여 판매하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엽우피소가 무해하냐, 유해하냐 따지는 집단 소송이 진행중입니다.

 

이엽우피소가 독성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도 중요하지만 인체에 과연 무해한지 여부도 소송 중에 밝혀져야 할 부분입니다.

 

재판부가 직접 실험을 한다기보다는 전문가에게 위탁을 해서 감정이라는 것을 거칠 것 같은데 재판 과정 중에서 양쪽 당사자가 독성에 대해서 서로 증거자료를 제출을 할 것이고 누가 감정을 할 것인지도 큰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또 얼마 전에 백수오의 부작용에 관련된 사례를 배포하겠다고 기자들을 다 모아서 한다고 했다가 취소했는데 백수오를 복용하다 병원을 다니고 있는 피해사례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2014년도에 따르면 식약처에 접수된 백수오 부작용 사례가 이미 300건이 넘는 상황입니다.

 

식약처의 조사 결과 국내에서는 300개 회사에서 백수오 제품을 생산을 하고 있는데 원료 자체를 백수오 제품인줄 알고 먹었는데 거기에 이엽우피소와 같은 다른 물질을 섞여 있어도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백수오라고 하는 것은 한 3년 정도 키워야 약리작용이 있고 제품으로서의 가치가 있는데 한국이 이 백수오를 재배하는 면적이 그렇게 많지 않는데 홈쇼핑을 통해서 1200억 정도가 팔린다니 이 많은 양의 백수오가 어디서 나왔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엽우피소는 국내에서 안전성의 문제가 검증되지 않은 가운데 한약재인 백수오에 이엽우피소가 섞여 유통되면서 이제는 백수오에 대한 신뢰도가 완전히 떨어졌습니다.

 

 

 

■ 하수오와 백수오의 효능

 

 

하수오든 백수오든 약재로 쓰이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하수오는 말린 뿌리를 물에 달여 마시기도 하고, 잎은 나물을 해먹기도 하지만 생으로 섭취 시에는 구토, 설사, 간 손상 등의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하수오는 법제 과정을 거쳐 독소를 제거하고 섭취해야 하나 백수오는 독성이 없어 생으로도 섭취할 수 있어 약선 요리 등에 자주 활용합니다.

 

하수오의 효능 백수오의 효능

1. 혈청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과 신장에 좋다.
2. 만성피로, 어지럼증, 두통, 변비에 효과가 좋다.
3. 머리결이 검고 윤기가 나도록 하여 탈모 예방에 좋다
4. 자양강장, 원기회복에 효과가 좋다.
5.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6.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노화를 예방한다.

1.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2. 간과 신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3. 갱년기 증상을 치유하거나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다.
4.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을 지니고 있어 노화를 방지한다.
5. 해독력이 있어 면역력을 강화시켜 준다.
6. 피부 미용뿐만 아니라 피부 질환에도 도움을 준다.
7. 식욕 부진을 해결해 준다.

 

■ 하수와와 백수오 복용시 유의 사항

 

하수오라는 약재의 약용가치는 매우 높아 흰머리를 검게 하고 하수오를 적당히 복용하면 체질을 증강시킬 뿐만 아니라, 많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사람들의 체질에 따라 다르듯 하수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에 마시는 복용량은 6~12g인데 하수오를 적정량 복용하면 노화를 늦추고 혈지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고 항균작용도 할 수 있으나 과다 복용은 오히려 허리와 무릎을 허약하게 하고, 지체가 마비되는 등의 부작용도 있습니다.

 

하수오는 하수오를 수초 후면 보양작용을 하기 때문에 노인이나 여성들에게는 유용하지만 하수오에는 철분과 만나면 약간의 변화가 생겨 영양물질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특수한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하수오는 오리고기, 파, 마늘이나 무와 함께 먹어서는 영양가치가 훼손됩니다.


특히 하수오는 복용양을 조절해야 하는데 하수오를 많이 복용하면 자신의 몸뿐만 아니라 뱃속 아기도 다치게 됩니다.

 

한편 백수오의 부작용도 많습니다.

 

수오를 적당량 복용을 하면 우리 몸의 체질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일  있지만 위장이 나쁜 사람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특히 위장이 약한 사람들은 백수오를 절대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백수오를 장기간 많이 먹으면 독성이 생겨 변비가 생길  있고 비위가 허한한 증상이 있으면, 백수오라는 약재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그렇지 않으면 병세를  악화시켜서 우리 몸의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 내용 및 사진 출처: sohu.com, 네이버

 

 

하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