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즐거움/너무 대단하네

BTS의 경제적 가치 1조원 넘다

옥상별빛 2020. 9. 9. 06:20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지키며 한국인으로서 또 하나의 대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빌보드는 8일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하여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입니다. 

 

빌보드 차트를 보면 방탄소년단의 'Dynamit'e에 이어 2위는 Wap, 3위는 Laugh Now Cry Later, 4위는 Rockstar 순입니다.

 

방탄소년단은 8월 21일 발표한 '다이너마이트'로 발매하자마자 지난주 핫 100 차트에서 한국 가수로는 사상 처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다이너마이트'는 유튜브에서도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지 24시간 만에 조회수 1억 회를 넘길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에 앞서 글로벌 한류 열풍을 일으킨 사례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있습니다.

 

2013년 '강남스타일'이 전세계를 강타할 때 경제적 효과와 문화적 가치가 1조원이 넘는다는 평가가 나왔는데 방탄소년단은 강남스타일을 늘가할 것 같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소속사인 빅히트의 매출은 음반·음원 판매와 콘서트 수입, 캐릭터·광고·방송출연 등 직접적인 수익은 물론 여기에 각종 경제유발효과와 국가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을 비롯한 문화적 가치를 반영하면 방탄소년단의 경제 가치는 이미 1조원을 훌쩍 넘겼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은 결국 한류에 대한 막대한 산업적 파급 효과로 이어져 향후 경제적 가치는 우리나라 중소기업보다도 더 큰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향후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가치가 '강남스타일'을 앞지를 것으로 보는 이유는 '강남스타일'이 음원의 유행으로 얻은 ‘반짝 인기’라면 '다이너마이트'는 음악과 퍼포먼스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가 폭발적인 수입을 바탕으로 연내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준비중이라는데 방탄소년단의 활약상에 따라 소속사도 대박을 터뜨릴 것 같습니다.

대표적 연예기획사이면서 코스닥 상장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3일연속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데 9월 8일 종가가 42,350으로 52주 연속 최고가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은 테마주에까지 영향을 미쳐 GMP와 키이스트, 대성파인텍 등도 주가가 튈 것 같습니다.

 

키이스트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2730원이었는데 올해 9월 8일 현재 14900으로 올랐습니다.

 

대성파인텍은 주가가 아직 1430원에 머루르고 있는데 향후 방탄소년단 성공의 수혜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을 광고 모델로 모셔오기 경쟁에 뛰어들게 되면 몸값은 천정부지입니다.

 

서울시는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스타로 2016년 5월 아주 싼값에 전속모델로 계약하여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는데 다른 기업들은 이제 더 비싼 돈을 지불해도 광고 효과는 톡톡하게 볼 수 있습니다.



 

*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