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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길에 뿌리고 다닌다고요?

옥상별빛 2020. 8. 13. 06:49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사람은 자동차 기름값이 많이 들어 흔히 돈을 길에 뿌리고 다닌다고 푸념을 합니다.

 

하지만 이 말이 너무 과장되고 허풍이라는 것을 증명할테니까 다시는 이런 말을 하지 마세요.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하루 28km를 매일 자동차로 출퇴근할 경우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28km는 28만 cm입니다.

 

1000원 짜리 지폐의 가로의 길이는 14cm이므로 28만 cm를 이으려면 2만 장(28만÷14=20000)이 필요합니다.

 

즉 1000원 짜리 2만 장은 금액으로 따지면 2천 만 원(2만×1000)이 필요합니다.

 

한 달 웝급이 얼마인데 하루에 2천 만 원을 뿌리고 다니세요?

 

하루에 2억 원씩 한달 20일 출퇴근하면 4억 원이 드는데 이 엄청난 돈을 길에 뿌리며 다니는 사람이 있나요?

 

사실 하루 28km는 먼 곳도 아닙니다.

 

그런데 왕복 56km를 출퇴근한다면 1000원 짜리 지폐는 4만 장(28만÷14=20000), 금액으로 4천 만 원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아무리 장거리를 운전한다 해도 한달 기름값이 백 만 원 이상 드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길에 돈을 뿌리고 다닌다는 말이 얼마나 과장된 말인지 알 수 있겠지요?

 

오늘도 안전 운전 하시길 빕니다.

 

 

*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