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직장이 없고
특별히 해야 할 일이 없는데
하고 싶은 일은 많다.
퇴직을 하고 나니
월급이 확 줄었지만
용돈은 연금에 맞게 쓰면 되지.
젊었을 때는
뒷날을 생각하지 못했고
나이가 들어서는
내일도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이제는
덜 먹고 덜 마시고
더 운동을 하며
여생을 즐기자.
모든 욕심 내려놓고
움킨 손을 펴서
주위에 많이 베풀자.
책상 앞에 적게 앉고
밖에 나와 돌아다니자.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못해 본 일을 하자.
이제 난
자유로운 영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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