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비둘기 피해

 

우리나라에는 멧비둘기와 양비둘기, 흑비둘기(천연기념물 215), 염주비둘기, 녹색비둘기 등 5종이 있습니다.

 

야생 산비둘기는 습성이 산이나 숲에 살아 인간에게 피해를 덜 주지만 멧비둘기가 문제입니다.

 

멧비둘기는 머리와 목은 잿빛이고 붉은빛을 ㅌ디고 양쪽 목옆은 검은색이고 가장자리가 잿빛 쥐색의 깃털로 된 몇 가닥의 가로띠 모양의 얼룩점이 있습니다.

 

멧비둘기는 시베리아 서부에서 인도, 동아시아까지 분포하고 남아시아와 동아시아와 월동하는데 이제는 텃새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나 차가 지나가도 도망가지 않는 멧비둘기들은 정말 우리의 친구가 아니라 원수입니다.

 

수백 마리의 비둘기들이 떼를 지어 다니며 여기저기에 배설물을 뿌리고 건물 구석에 둥지를 틀며 건물을 더럽힙니다.

 

숲에서 사는 습성을 버리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와서 사람들이 던져주는 먹이에 길들여진 멧비둘기들은 이미 완전히 야성을 잃어버렸습니다.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야생을 길러 스스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