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움직이는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3일과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10만 관객을 끌어모으는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또한 방탄소년단 멤버인 지민이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 상품 ‘치미’가 도쿄돔 콘서트 현장에서 판매하자마자 품절로 이어지는 인기몰이를 했습니다.

 

20년 전만해도 일본의 음악과 만화를 번역하고 표절하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상황이 역전되어 외화를 벌어들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과의 컨텐츠 거래에 있어 대중음악은 수입이 2억 7천만 달더인 반면, 수출은 100배 이상인 291만 달러 정도입니다.

 

방송만 비교해도 수입액은 670만 달러, 수출액은 7990만 달러로 10배 이상 많습니다.

 

웹툰을 기반으로 한 만화도 수입은 595만 달러, 수출은 915만 달러로 역시 많습니다.

 

미래 지적자산권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더많은 컨텐츠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방탄소년단처럼 글로벌화할 수 있도록 유창한 영어 실력도 겸비해야 합니다.

 

국위선양의 선봉에 서는 우리 아이돌 가수들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23~24일 오사카 교세라돔 콘서트로 ‘러브 유어셀프’ 월드 투어를 하코 내년 1월 12~13일에는 나고야돔, 2월 16~1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를 순회하면서 일본 팬들을 사로잡을 기세입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