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가을이라면 천고마비가 자랑입니다.
하지만 이런 이미지는 사라지고 닷새째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인 76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2배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충청, 호남에는 그제와 어제부터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청정 바다와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제주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다행히 내일은 전국에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기 때문에 내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이나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다고 합니다.
물이 나쁘면 돈을 주고 사 먹으면 그만이지만 공기가 나쁘면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외출시 황사마스크는 필수이고 평소에 물을 많이 마셔야 몸속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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