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공립을 확대하겠다는 대책은 내놓았지만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주변에 공립병유치원은 있지만 차량 운행은 하지 않아 걸어서 등원시켜야 하는 것도 문제이고 오후 5시까지 밖에 운영하지 않아 퇴근(7시) 전까지만 아이를 돌봐주기 때문에 직장인들에게는 저녁 7시까지가 걱정입니다.
하지만 사립유치원은 통학차량 운행에 밤 10시까지 아이를 봐주는 온종일 돌봄 서비스도 하고 있어 부모들이 비용이 부담되어도 어쩔 수없이 보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국공립을 늘린다고 해도 통학버스나 온종일 돌봄 서비스늘 하지 않는다면 사립유치원에 보내지 않으면 안됩니다.
국공립은 공무원 위주의 행정 편의주의에 따라 운영되지만 사립유치원은 이런 국공립의 맹점을 파고들어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맞춤형으로 돌봄을 운영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공립유치원의 교사 수급과 주야간 교대 근무로 유아들을 돈보는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한 학부모들의 걱정을 해결해 줄 수가 없습니다.
국공립 확대도 필요하지만 온종일 돌봄 서비스 문제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 먼저 대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드러내는 즐거움 > 안타까워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라진 천고마비 (0) | 2018.11.07 |
---|---|
모녀 실종의 미스테리 (0) | 2018.11.06 |
수퍼컴퓨터 개발 후진국 (0) | 2018.11.01 |
정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계획을 보니 (0) | 2018.10.26 |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0) | 2018.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