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가 끊이지 않는 대한민국

 

주말인 24일에도 어김없이 광화문 광장에서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1만원 실현, 비정규직 철폐, 사회 양극화 해소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민주노총은 불법파견·간접고용 노동자의 정규직화 등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노동자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건설노조는 종로구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건설노조·플랜트건설노조·건설기업노조 소속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회사들은 매각, 인수합병 과정을 거친 후에도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있다며 정부에 건설근로자법 연내 통과 촉구, 노조할 권리 쟁취, 건설현장 내 불법·편법·부당노동행위 근절과 노동조합 활동 보장 등을 요구했습니다.

 

또 전교조는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집회를 통해 법외노조 철회, 노동삼권 쟁취, 성과급·교원평가 폐지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밖에도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한국GM, 금호타이어, 중형조선소 등의 조합원 4000여 명이 한국GM의 왜곡된 이윤구조에 대한 비판과 규제를 요구하고 금호타이어 해외매각반대, 중형 조선소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 구명총연합은 종로 보신각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처럼 사회 통합을 위해서 갈 킬이 머나먼데 정부도 대통령도 골치가 아프겠네요.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