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의 겨울 축제인 동계올림픽이 아무런 사고 없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우리가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것을 거의 모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김정은은 선수, 응원단, 예술단 등 500여 명을 우리나라에 보냈습니다.
이들 가운데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는 33일 머물고 많은 카메라에 포착된 미녀 응원단은 20일 체재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여러 날을 머물면서도 숙소와 경기장만 왕복하고 자유로운 행동도 금지되어 우리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응원단이 경기장에서는 밝은 표정으로 여러 가지 동작을 하였지 만 숙소 안에는 텔레비전도 보지 못하게 통제했습니다.
북한의 다른 일행도 처음으로 자유 대한의 땅을 밟으며 놀란 점이라고는 버스 차창 밖을 통해 본 모습과 경기장 안의 분위기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북한 당국이 제아무리 통제를 했어도 우리 국민들의 밝은 표정과 거리의 활기찬 모습, 맛있는 음식과 차가 즐비한 도시를 지나치면서 너무 놀랐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공산당 독재 체제 하에서 살아온 북한 사람들은 겨울 스포츠 축제를 개최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시설을 갖추고 세계인들을 불러들인 점을 보면서 어떻게 생각을 했을까요?
체제 전복만이 행복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데 꽉 통제된 북한에서 고생하는 북한 주민들을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 사진 출처 : 네이버
'드러내는 즐거움 > 안타까워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하지 않는 북한을 어찌할까요 (0) | 2018.03.04 |
---|---|
끊이지 않는 안전불감증 (0) | 2018.03.02 |
성추행 논란에 망친 명성 (0) | 2018.02.28 |
양심이 사라진 정의 (0) | 2018.02.28 |
응답하라! 젊은이들이여 (0) | 2018.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