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폐막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메달 목표는 금 8, 은 4, 동 8로 4위 등극이 목표였습니다.
이에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이어서 귀화 선수도 15명 이상 데려오며 메달 사냥에 나섰지만 결과로만 따지면 귀화 선수는 단 하나의 메달도 못 딴 실패작이었습니다.
믿었던 쇼트트랙에서 실수로 기대한 메달이 나오지 않아 금 5, 은 4, 동 4로 10위권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자 컬링에서 금메달 봅슬레이에서 은메달이 나와도 순위 변동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쇼트트랙은 단거리 유망주를 키우면 되지만 중장거리는 이승훈을 능가할 선수가 아직 없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이승훈은 30살이 넘는 노장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따고 차기 대회도 후배가 나오지 않는한 또 뛰겠다고 하는 것은 오죽했으면 그런 말을 할까요?
이승훈의 대를 이을 후배들의 분발이 촉구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승훈과 함께 출전한 정재원(17·동북고)이 8위로 골인하여 기대가 되지만 더 많은 선수들이 나왔으면 합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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