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긴장 완화의 키는 김정은이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북한의 계속된 도발로 냉각되었던 남북 관계도 김정은의 신년사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우선은 평창동계올림픽 공동 입장이라는 목표 아래 실무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고 올림픽 기간동안에는 한반도에 긴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비핵화를 의해 지금까지 국제사회는 수많은 제재와 압박, 대화, 경제적 지원 등 모든 방법을 동원했으나다 소용없었습니다.
남북관계에 있어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경제협력을 위해서는 북한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도발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야 하는데 획기적인 해법이 없습니다.
지난 9일 판문점에서 진행된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회담 말미에 우리 측이 북한 비핵화 언급을 하자 북한측은 강한 불만을 쏟아내었기 때문에 향후 남북 대화에서 비핵화 문제가 최대 걸림돌이 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김정은에게 있어 핵무기는 자신의 독재 체제를 지키는 방패이자 창이며, 한반도 정세 주도권을 쥔 무기이기 때문에 이 요술 도깨비 방망이를 쉽게 던질 리가 없습니다.
김정은은 핵무기를 가지고 온갖 위협을 하면서 우리에게 뜯어낼 것은 다 뜯어갈 낌새인데 달리 방법이 없어 안타깝네요.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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