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호기심

지적 호기심을 높이는 것은 아이에게 어떤 좋은 영향이 있을까요.

지적 호기심이란 주체적으로 탐색하거나 몰두하거나 하는 힘입니다.

뭔가 일에 흥미를 가지고 설레는 마음입니다.

일반 학교 시험에서는 평가할 수 없는 비인지 능력이라고 하는데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능력이 됩니다.

지적 호기심은 무언가에 몰두하는 엔진과 같아서 집중력이 높아지거나 사물을 생각하거나 판단하는 정보처리능력도 길러진다는 연구보고도 있습니다.

이것이 결과적으로 학업 성적의 성장으로도 이어진다고 합니다.

어릴적 지적 호기심을 풍부하게 해주면 어른이 되어서도 여러가지 일에 흥미를 가지고 도전하는 힘이 됩니다.

ㅡ하늘은 왜 파래요?
ㅡ개는 왜 말을 못해요?
ㅡ고양이는 왜 발이 네 개 있어요?
ㅡ왜 날씨가 자꾸 바뀌어요?

이런 질문에 명쾌하게 답해 줄 부모는 적지만 적절하게 대답해 주는 것은 지적 호기심을 자극시키는데 상당히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키울 최적의 시기는 3~6세 무렵입니다.

즉 미취학 시기는 지적 호기심을 키우기에 최적이라고 합니다.

뇌는 부위에 따라 성장의 절정을 맞이하는 시기가 다릅니다.

생후 6개월 무렵까지는 보기·듣기·온기를 느끼는 등의 원시적인 감각 영역이 발달해, 거기에서 3세 정도에 걸쳐 언어 습득이나 지적 호기심 등, 고도의 기능의 발달이 활발해져, 운동을 담당하는 영역도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아기는 한 살 전부터 눈에 띄는 것을 만지거나 핥거나 하는데, 이것도 지적 호기심으로 오감을 구사하여 여러 가지를 이해하려고 합니다.

게다가 2~3세가 되면 나와 타인을 구별할 수 있게 되어 바깥 세상에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오감뿐만 아니라 언어를 구사해 지식을 획득할 수도 있게 되어, 지적 호기심이 확 퍼지는 시기이지요.

이 시기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겁게 하면, 그 후의 호기심을 한층 더 늘리는 데 유효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악기든 운동이든 아이가 3~4살이 되면 시작합니다.

언어든 예술이든 운동이든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것을 인식해서 대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