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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송의 발언을 믿을 수 있나?

옥상별빛 2021. 10. 12. 07:57

한때 청와대에서도 근무한 적이 있다는 황당한 발언을 한 김국송!

김국송은 30년 동안 북한의 강력한 첩보 기관의 최고위층까지 올라갔는데 "최고 지도자의 눈, 귀, 그리고 두뇌"였다고 합니다.


김국송은 bbc외의 단독 인터뷰에서 충직한 공산주의자 하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국송은 2014년에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도망쳐야 했고, 그 이후로 서울에서 살면서 한국 정보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김국송은 마약 거래에서부터 중동과 아프리카에서의 무기 판매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한 어떤 방법으로든 돈을 벌고자 필사적인 북한 지도부를 묘사했습니다.

 

김국송은 남한에 대한 정권의 공격, 그리고 북한의 비밀스러운 스파이 및 사이버 네트워크가 전 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2009년에 김정은이 뇌졸중을 앓았던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단련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찰총국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첩보기관을 설립했습니다.

김국송은 2009년 5월 탈북한 전직 북한 관리 1명을 살해하기 위해 테러대책반을 구성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말했습니다.

"'테러 부대'는 비밀리에 황장엽을 암살하기 위해 결성되었습니다.


황장엽은 한때 한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관리들 중 한 명으로 그는 대북정책의 핵심 설계자였습니다.

황장엽의 1997년 귀순하자 북한 정권에 대해 극도로 비판적이었고 김정일은 복수를 원했습니다.


"북한에서 테러리즘은 김정일과 김정은의 최고 존엄성을 보호하는 정치적 도구입니다."라며  "그것은 그의 위대한 지도자에 대한 후계자의 충성심을 보여주기 위한 선물이었습니다."라고 김국송은 덧붙였습니다.


2010년, 천안함은 어뢰에 맞아 침몰하면서 우리 병서 46명이 목숨을 잃었이나 북한은 항상 자신의 개입을 부인해 왔습니다.


이에 김국송은 천안함이나 연평도 작전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았지만 RGB 장교들에게는 비밀도 아니고 자랑할 만한 대접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작전은 상부의 지시가 없었다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김국송은 털어 놓았습니다.


북한에서는 도로가 건설되더라도 최고지도자의 직접 승인이 없으면 안 되는데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은 부하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증언했습니다.

김국송은 북한에서 자신의 책무 중 하나는 남한을 상대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는데 어디까지가 정말인지는 모릅니다.

 

*사진 출처: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