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탈레반을 축출하기 위해 침공에 나선 지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했습니다.
이슬람주의자들은 이제 통제권을 쥐고 있으며 새로운 정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1일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2001년부터 계속된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종결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민간인의 대피와 주둔 부대 철수에 대해 「유례가 없는 성공이었다」라고 자찬하면서 아프간에 군사 관여를 계속할 것이 아니라 중국 등 향후 위협에 대한 대처에 국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호소해 아프간 전쟁에 막을 내린 결단을 정당화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약 25분간의 연설의 서두, 「미 역사상 가장 긴, 20년에 이르는 아프간 전쟁을 끝냈다」라고 표명해했는데 지금까지 막대한 자금을 들여 총 80만 명의 병사를 보냈지만 그 대가로 많은 기회를 잃었다며 이제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 전쟁을 계속하지는 않겠다고 이해를 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슬람주의 조직 탈레반이 전권을 장악한 아프간으로부터 현지 협력자등 12만명 이상을 대피시켜, 출국을 희망하는 재류 미국인의 9할을 구출했다며 「미국만이 이 대피 작전을 수행할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자랑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갑작스런 철군 태도에 대해 많은 비판을 받아왔는데, 이로 인해 미국이 수년 동안 훈련하고 자금을 지원했던 아프간 보안군이 예기치 않게 붕괴되었습니 탈레반의 기습적인 진격은 수천 명의 외국인과 그들을 위해 일해온 아프간 현지인들을 대피시키려는 광란의 노력을 촉발시켰습니다.
* 사진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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