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월요일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무려 5발의 로켓이 발사되었다고 미국 관리가 말했습니다.
공항에 설치된 C램 방어 시스템은 로켓과 관련이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는데 현재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C램은 들어오는 공격을 탐지해 기관총을 이용해 들어오는 불을 목표물에 명중시키기 전에 파괴하는 자동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겨냥한 발사체를 요격하고 파괴하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미국 당국자는 공항을 겨냥한 로켓은 IS-K가 발사한 것일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확실히 알기는 이르다고 경고했습니다.
CNN이 입수한 동영상에 의하면 로켓이 발사된 후 카불의 카이르차나 인근 거리에서 차량이 불길에 휩싸이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소각된 차의 잔해들은 잔해로 덮여있고, 유리창은 모든 창문에서 사라졌고, 타이어에서는 고무가 녹아내렸는데 불에 그을린 뼈대 안쪽에 6개의 커다란 튜브가 보였습니다.
이번 로켓 공격은 공항에서 두 번의 자살 폭탄 공격으로 미국인 13명을 포함한 170명 이상이 사망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이루어졌는데 지난 목요일의 공격으로 적어도 20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토요일 미군 지휘관들의 말을 인용, 공항에 대한 또 다른 테러 공격이 "앞으로 24-36시간 안에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다음 날 미군은 IS-K 무장세력 용의자를 겨냥해 드론 공격을 감행했는데, 영국 BBC방송은 자살폭탄 테러 용의자를 겨냥한 미국의 무인기 공격으로 어린이 6명을 포함한 1가족 1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희생자들의 친척인 라민 유수피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살해된 아이들이 4살에서 12살 사이였으며 이 가족이 지난 20년간 자선을 베풀어온 것으로 유명하며 이슬람국가(IS)와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틀렸습니다, 잔인한 공격입니다... "잘못된 정보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며 유수피는 "왜 그들이 우리 가족을 죽였을까? 우리 아이들? 그는 "그들은 너무 타버려서 시체와 얼굴을 식별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 사진 출처: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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