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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 뿌리서 췌장암 억제 물질 추출

옥상별빛 2021. 7. 29. 07:24

2012년 발표된 국립암정보센터자료에 따르면 췌장암은 우리나라에서 전체 암환자의 2.3%(9위)입니다.

췌장암의 발생율은 인구 10만 명당 9.3명으로 이는 선진국 (10명/10만명)과 비슷한 수준이나 과거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췌장암의 위험인자로는 흡연, 가족력, 만성 췌장염, 당뇨병, 비만, 고열량/고지질식이, 남성, 고령 등이 알려져 있는데 전체 췌장암 발병원인 중 흡연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0%입니다.

 

또한 약 7~10%의 췌장암 환자는 유전 소인을 가지고 있는데, 부모, 형제, 자식 중 3명 이상 췌장암 환자가 있을 경우 그 자신은 췌장암의 발생위험도가 약 32배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거나 상복부불편감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을 호소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췌장암을 발생여부를 조기에 알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조기 발견율은 10% 이하로 매우 낮습니다.

 

난치병인 췌암암을 치료하는데 제주 특산 메밀의 뿌리에서 암을 억제하는 물질이 추출되어 공식 특허 등록을 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제주테크노파크(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대학교 김재훈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제주 메밀 뿌리에서 추출한 라파토시드 A(Lapathoside A) 성분이 췌장암 세포의 생장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최근 특허청에 정식 등록 되었는데 제주 메일 뿌리에서 추출한 라파토시드 A는 췌장임 세포의 증식과 분화, 새로운 혈관의 생성 등에 관여하는 'Akt'와 'Fak'라는 두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메커니즘)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메밀 뿌리에서 추출한 라파토시드 A의 췌장암에 대한 연구 결과는 국제전문학술지인 "Anticancer Research' 41호 2권에 게재됐는데 현재 메일 뿌리는 식용으로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되어 있어 바로 식품으로 개발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만 연구팀은 앞으로 항암 기전에 대한 추가 연구 등 여러 가지 암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치료제로서 개발 가능한 효과적인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보하고 산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내용 출처> 네이버 지식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