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이제부터 건강만을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종류

옥상별빛 2021. 6. 21. 06:04

중국은 10억 개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투여했다고 하는데 이는 전세계 백신 투여량의 3분의 1이 넘는 수치입니다.


중국의 백신 접종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성공적으로 억제한 후에 서서히 시작되었는데 델타 변종의 발생에 대한 우려 때문에 접종 속도는 빨라지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7월까지 중국 전체 인구 14억 명 중 40%를 백신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4월까지만 해도 중국은 국경 폐쇄와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포되는 것을 막은 후, 많은 중국인들은 백신 접종을 받을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광저우 지방을 중심으로 인도 텔타 변종 바이러스가 급증함에 따라 예방접종의 속도는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중국 국가보건위원회는 최근 1억 개의 량을 접종하는데 단 5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는데 그만큼 남부 광둥성에서 델타 변종이 발생하면서 일부 중국인들은 백신 접종을 받도록 설득당했기 때문입니다.


중국 백신 3개가 중국 내에서 긴급 사용이 허가되었는데 이 가운데 시노팜과 시노박 백신 두 가지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두 가지 백신은 이미 필리핀, 칠레,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태국, 터키를 포함한 다양한 다른 나라에서 접종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시노팜 백신의 효능이 79%, 시노박 백신은 51%라고 하는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제조되고 있습니다.

 

■ 유전자 백신(RNA) 

 

- 장점: 개발 난이도가 낮아 신속 개발이 가능하녀 단기간 내 대량 생산 및 활용이 가능, 체액성 및 세포매개성 면역을 모두 유도

- 단점: 유전자가 세포내로 주입되도록 하려면 별도의 제조 기술이나 접종 장치가 필요하고, mRNA 백신은 유통과 보관에 특수 장치가 필요함(화이자, 모더나 백신) 

 

■ 전달체 백신(Viral vector)

 

- 장점: 바이러스 항원을 만드는 유전자를 인체 무해한 바이러스(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 등)에 삽입해 제조하무로 강한 면역을 유도, 유전자 백신에 비해서 보관이나 유통 조건이 까다롭지 않음

- 단점: 세포 기반 제조로 대량 공정 개발이 필요(아스트라제네카)

※ 바이러스벡터 플랫폼으로 사람에서 사용이 승인된 백신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이 있고 메르스, 결핵,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연구되고 있음

 

■ 불활화 백신(Inactivated virus)

 

- 장점: 바이러스 확보시에 신속 개발은 물론 다양한 면역 증강제와 제형화가 가능하고 중화 항체 유도 등 효능은 뛰어남

- 단점: 바이러스 전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염증 등의 부작용의 빈도가 높을 수 있음, 고위험바이러스를 직접 가공해야 하므로 생물 안전 시설(BL3) 내 생산이 필요하며 대량 생산이 어려움(시노팜, 시노백 등)

■ 단백질기반 재조합 백신(Protein - based)

 

- 장점: 항원 단백질 일부를 면역 증강제와 섞어 투여함으로써 바이러스 중화 항체 반응을 유도하는데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뛰어남(임상에서 오랜 기간 인플루엔자, B형간염 등 다양한 백신으로 안전하게 사용해 온 전통적인 플랫폼임)

- 단점: 면역 증강제와 복합 제형화 필요에 따라 비용 대비 효용성이 다소 낮음(노바백스)

​이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유형 회사명 접종 회수 저장 방법
RNA 화이자 2 -80 ~ -60도(6개월)
2 ~ 8도(5일)
RNA 모더나 2 -25 ~ -15도(6개월)
2 ~ 8도(30일)
Viral vector 아스트라제네카 2 2 ~ 8도(6개월)
Viral vector 스푸트니크 V 2 -18.5도(액체 상태)
2 ~ 8도(건조한 상태)
Viral vector 존슨 앤 존슨 1 2 ~ 8도(3개월)
Inactivated virus 시노백 2 2 ~ 8도
Inactivated virus 시노팜 2 2 ~ 8도
Inactivated virus 코백신 2 2 ~ 8도
Protein - based 노바백스 2 2 ~ 8도

 

* 사진 출처: 네이버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