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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담임제 확대하는 일본

옥상별빛 2021. 7. 22. 06:31

일본에서는 지금 초등학교 5, 6 학년을 대상으로 교과 담임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본 문부 과학성은 지난 21일, 대상 교과 담임제 대상 교과를 외국어(영어), 이과(과학), 산수, 체육의 4 교과로 하고 교원 정수를 늘리는 것으로 필요한 인원 배치를 진행시키도록 요구하는 보고서를 승인했습니다.


이바라키 현은 2021년도부터 모든 공립 초등학교와 의무교육학교(총 470개교) 5, 6학년으로 전과 교원에 의한 교과 담임제를 도입했습니다.

 

주로 이과(과학), 영어, 산수(수학)인데 국가의 추가 배치의 활용이나 정년퇴직한 교원의 재임용외, 각 시읍면이 독자적으로 채용하는 등 약 300명의 전과 교원을 확보했습니다.

 

배치할 수 없었던 학교는 인근 거점학교에서 파견하는 등 순환 근무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바라키현 교육위원회 담당자는 「교원의 수업 경감을 위해서도 1교 1명은 배치하고 싶지만, 교육의 질을 생각하면 전과 교원은 누구라도 좋은 것은 아니라며 보다 교사 채용 및 육성의 양면을 진행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일본 문부 과학성은 이에 내년도부터 교과 담임제의 본격 도입을 향해서 교원을 늘릴 방침이지만, 재무성과의 절충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일본 전 지역에 걸쳐 많은 교원을 확보하기 어려운 가운데 예산도 문제입니다.

 

오이타 현이나 효고 현처럼 같은 학교 교원끼리 잘하는 과목을 교환하는 형태로 교과 담임제를 도입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이타현은 19년도부터 일부 학교에서 이러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지만, 학교에 따라서는 반드시 자신있는 과목을 담당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현 교육위원회 담당자는 「특기 교과가 아니어도 개선을 계속하는 것으로 자신이 붙어, 그 교원의 전문성의 고조로 연결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합니다.

한편 교원 양성을 책임지는 대학에서도 우수 교원 양성을 위하여 이수 과목을 조정하는 등 발빠른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