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오늘의 세계

대만 '국산 백신' 첫 승인

옥상별빛 2021. 7. 20. 07:50

대만의 위생 복리부(후생 노동성에 상당)는 19일, 현지 기업 「고단역 묘목 생물 제제」가 개발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승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만에서 백신이 자체적으로 개발괴어 승인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만은 지난달 임상 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오돤 백신은 아직 임상 3상 시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백신의 유효성을 입증할 완전한 데이터는 아직 없지만 대만 보건 당국은 “지금까지 나온 연구를 보면 가오돤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준의 항체를 만드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오두안 백신은 노바백스 백신처럼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단백질 항원을 몸에 넣어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합성 항원’ 백신으로 20세 이상 성인이 접종 대상이며, 28일 이상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합니다.

 

대만은 지금까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모델나 등과 모두 약 2000만 회분의 백신 구입 계약을 했습니다.

 

그러나, 생산의 지연등으로 입하가 진행되지 않고, 1차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비율은, 18 일시 현재 약 22%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만은 '국산 백신' 투입을 통해 접종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인데 다음 달 8월부터 접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