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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쿄올림픽 개최 과반수 넘어

옥상별빛 2021. 6. 7. 06:01

다음 달 7월 23일부터 개최할 예정인 토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인은 지금까지 75% 이상이 개최를 반대해 왔습니다.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실패에 대한 우려 때문에 올림픽 참가에 회의적인 가운데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전국정인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해 묻자 개최할 것이 50%, 중단할 것이 48%로 여론이 양분됐습니다.

 

「중지」를 요구하는 소리는, 전회(5월 7~9일 조사)의 59%에서 11포인트 줄어 들었고, 「개최」의 내역을 보면, 「관객수를 제한해 개최」가 24%(전회 16%), 「관객을 받지 않고 개최」는 26%( 동23%)였습니다.

 

또한 해외로부터 오는 선수나 관계자에의 감염 대책은,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가 63%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도쿄 올림픽 · 패럴림픽 대회 조직 위원회에서는 일본에 오는 관계자를 8만 명 미만으로 제한했는데 선수 분들은 우선 각 나라에서 일본으로 들어오기 전에 두 번 검사를 하고 공항에서 검사를 하고 일본에 들어간 후에도 매일 검사를 하게 됩니다.

 

선수단은 80%가 넘는 쪽이 백신을 맞고 오기 때문에 리스크는 줄어도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해외에서 아무리 인원수를 줄였다고 해도, 일본 내에서 일본인들에 의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입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일본이 대다수가 올림픽 개최를 반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힘든 상황속에서 어떻게든 쓸데없는 것을 떨쳐내고, 일본이 도쿄가 어떻게 대항했는가를 세계에 보여주고 싶은 의도라고 합니다.


어쨌거나 이번 올림픽에 상당히 많은 취재진들의 입국이 제한되면서 안반 잔치로 끝날 전망입니다.

 

 

* 사진 출처: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