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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올림픽을 강행하려는 일본

옥상별빛 2021. 5. 25. 06:30

중국 무한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초기인 2020년에 연기된 도쿄 올림픽이 올해 7월 23일 개막을 앞두고 점점 더 많은 장애물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번 하계 올림픽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참가 선수단 규모를 확정하여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어떻게 안전을 다ㅁ보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사실상 외국으로로부터의 응원단 입국을 차단하고 일본인의 경기 관정도 상당히 제한적으로 허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난 3월 비상사태가 해제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무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올림픽을 위하여 일찍 백신을 계약하였지만 주사기 부족과 의료 전문가 부족으로 아시아의 다른 곳들에 비해 지연되고 있습니다.

 

5월 23일 현재 일본 국민의 약 2%만이 최소한 한 번의 백신 주사를 맞아 집단면역으로 가기짜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사카와 도쿄에 대규모 예방접종시설을 개설해 절차를 앞당길 계획으로 일본 보건부는 지난 5월 21일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식적으로 승인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일본인들이 올림픽을 다시 연기해야 한다는 압력을 가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올림픽 개최 반대 움직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도쿄의 약 6,000명의 의사들로 구성된 도쿄 의료진 협회는 최근 올림픽 취소를 요구하는 편지를 썼고, 9일 동안 35만 명의 서명을 받은 청원서가 주최 측에 제출되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업체 라쿠텐의 CEO는 대유행 속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은 "자살 임무"에 해당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지금까지 재계 지도자의 가장 강력한 반대 중 하나입니다.


일본 정부는 자국내 프로야구 경기도 작년부터 관중수를 줄여 꾸준히 운영해 왔는데 올림픽이라고 크게 다를 바가 없다며 무조건 강행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지난주 비평가들에 대한 반발을 뒤로 하고 일본과 도쿄 2020 관계자들은 사태 관리에 대해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며 그 위험성은 지금까지 잘 관리되어 왔다고 말했습니다.

 

* 사진 출처: 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