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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사망자가 많은 브라질

옥상별빛 2021. 4. 15. 17:51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1년 이상 지난 지금 브라질에서 사망자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린 아이들을 거의 죽이지 않는다는 압도적인 증거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에서 1,300명의 아기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죽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어린이들은 사망 위험이 여전히 "매우 낮다"고 강조하는데, 브라질에서는 345,287명의 코로나 사망자 중 0.58%만이 0~9세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2월부터 2021년 3월 15일까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 가운데 852명을 1세 미만이라고 합니다.

 

가족의 행복을 빼앗아 간 코로나바이러스

 

아기는 아파도 자신이 느끼고 있는 것을 말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사들은 시험에 의존하는데 너무 늦게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아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건강 시스템은 코로나바이러스로 붕괴된 가운데 아이들이 많이 죽는 이유는 코로나바이러스 테스트의 부족 때문입니다.

 


상파올로 의과대학의 브레이안 수사가 이끄는 브라질 소아과 의사들이 20세 미만의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5,857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최악의 결과에 대한 위험 요인으로 혼돈과 사회경제적 취약성을 모두 확인했습니다.

 


대부분의 취약계층은 흑인 아이들과 매우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로 혼잡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감염되었을 때 사회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이 불가능하고, 코로나 테스트의 부족으로 많은 아이들이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한편 브라질은 북한처럼 영양실조의 위험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빈곤한 가정이 지난 1년동안 700만 명에서 2100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 기사 내용 및 사진 출처: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