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동안의 자세가 건강과 직결된다는 말은 부정할 수 없는 진리인 것 같습니다.
잠을 잘 때 가장 바른 자세는 천정을 보면서 바르게 눕는 것인데 척추나 목에 무리가 가해지지 않기 때문에 건강에는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허리가 아픈 사람은 반듯하게 눕지 못하고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돌아눕는데 다리 사이에 작은 베개나 쿠션을 끼고 자야 잠이 잘 오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잠자는 자세는 결국 쾌적함이나 안정감등이 무의식적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잠자는 방법의 종류는 여러가지인데 크게 그림과 같이 8가지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스푼 자세<상단 왼쪽 첫번째>
부부나 커플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자는 이 자세는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줍니다.
잠을 자면서 자는 이렇게 신체적 접촉을 하면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장점이 있으나 관절이나 근육이 긴장되면서 간혹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송장 자세<상단 왼쪽으로 두번째>
천정을 보며 자는 사람은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합니다.
숨기지 않고 솔직한 의사소통을 좋아하는 반면 완곡한 표현을 하지 않는 만큼 무례한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습니다.
같은 눕혀져도 팔의 위치에서 성격은 많이 달라지는 것 같은데 두 손을 머리 아래로, 배 위로 꼬는 스타일이라면 사물을 긍정적으로 보는 낙천가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렇제 잘 때 턱관절과 혀의 근육이 이완되어 목구멍이 좁아지면서 코를 심하게 골게 됩니다.
■ 엎드려 자는 자세<상단 왼쪽에서 세번째>
이런 사람은 외모에 걸맞게 용감하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통합니다.
왼쪽으로 누울 경우 위의 부담을 줄여주고, 오른쪽으로 누울 경우는 뇌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엎드린 채 베개를 두 손으로 감싸안는 패턴<하단 두번째와 세번째>에는 쾌활하고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많다고 합니다.
눕는 방향은 편하게 맞추는 것이 좋지만 엎드리는 자세는 허리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태아의 자세<하단 왼쪽 첫번째>
수줍어하면서 호감이 가는 성격이어서 긍정적인 측면으로도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면 요통을 완화할 수 있으나 목이 뻣뻣해지고, 두통이 올 수 있답니다.
또한 옆으로 누워서 다리를 가슴까지 끌어올리는 자세로 이렇게 자면 척추와 디스크의 피로감이 풀리면서 손상된 디스크가 회복된다고 합니다.
<상단 맨 오른쪽>처럼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고 자는 자세 역시 척추 건강에 좋으며 엉덩이와 골반이 휘는 것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다만 베개의 위치가 관건인데 너무 높거나 낮으면 오히려 목의 근육과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고, 뒷날 아침 목이 뻣뻣해지면서 두통이 온다는 것입니다.
■ 옆으로 누운 자세<하단 맨 오른쪽>
옆으로 누웠지만 아무 것도 끌어안지 못할 경우 손이 저절로 앞으로 뻗치는 일이 많은 것일까요?
이런 사람은 뭔가 큰 목표를 향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중인지도 모릅니다.
꿈으로 손을 뻗을 의욕이 무의식적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자세는 식도로 위산이 역류되는 것이 방지되어 속 쓰림이 완화되며, 소화불량에도 좋다는데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속 쓰림에는 더 효과적입니다.
다만 이렇게 옆으로 누워 계속 잘 경우에는 입가의 팔자주름이 더욱 깊어지는 안 좋은 점도 있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오른쪽으로 돌아누워 자는 사람보다 왼쪽으로 돌아누워 자는 사람들이 위산이 덜 역류됐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자세에 가까울까요?
그렇다고는 해도, 자신의 성격은 좀처럼 파악하기 힘든 법입니다.
바른 수면 자세를 위해서는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목이 꺾이지 않으며 목과 머리가 일직선이 유지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송장 자세인 하늘을 본 채로 누워 자는 자세가 가장 좋지만 똑바로 누우면 자연스레 턱이 아래로 향하며 수면 무호흡증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 기사 출처: 본 기사는 여러 가지 자료를 보고 정리한 것입니다.
* 사진 출처: newsp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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