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이제부터 건강만을

백신 접종후에도 방역수칙 준수는 필수

옥상별빛 2021. 2. 9. 07:52

2백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은  지난 1년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상시 마스크 착용을 해도 아직 멀었습니다.

 

2월 8일 혀재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수는 1억 659만 4577명, 사망자는 232억 1288명이고 우리나라는 8만 1185명, 사망자는 1474명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발한 백신 덕택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으나 변이종의 출현으로 집단면역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을 통제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집단 면역력을 얻기 위해 인구의 약 70~85%가 예방접종을 받는 것입니다.

 

이에 나라마다 개발된 백신을 확보하기 위하여 앞다투어 선구매 경쟁에 뛰어들었는데 돈이 없어 백신을 구매하지 못하는 나라는 그림의 떡입니다.

 

우리나라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분기부터, 얀센·모더나는 2분기부터, 화이자는 3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백신 접종은 설날 연휴 이후에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직접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이 우선 접종대상자입니다.

 

■ 1차 대상자

-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치료기관 종사자

- 요양병원, 요양 시설 입원·입소자, 종사자

- 정신요양, 재활시설 입원·입소자, 종사자

- 고위험 의료기관(보건 의료인) 종사자

- 1차 대응 요원(구급 대원, 역학조사관 등)

■ 2차 대상자

- 노인 재가 복지시설 입소자, 종사자

- 장애인, 노숙인 등 시설 입소자, 종사자

- 65세 이상 일반 국민(고령자부터 순차 접종)

- 1분기 대상자 이외의 의료기관, 약국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

■ 3차 대상자

- 성인 만성질환자

- 군인, 경찰, 소방관

- 사회 기반시설 종사자

- 소아·청소년 교육, 보육 시설 종사자

- 성인 18세~ 64세 일반 국민

■ 4차 대상자

- 미 잡종· 재접종자(항체 유지 기간 고려)

- 2차 접종자

 

다만 여기서 소아, 청소년,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해당 시기에 접종 거부, 미예약 시 마지막 순위로 밀립니다.

 

그런데 해당 시기에 발열과 같은 급성 병증이 있을 경우 예약 조정이 가능하고 출국을 해야 하는 사유 방생시는 소관부처의 심사 후 질병관리청 승인을 거쳐 2분기부터 예방접종을 미리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러 종류의 백신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는 상황에서 우리가 마음대로 백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면 상당한 혼란이 예상됩니다.

 

이에 정부는 빠른 시일 내 최대한 많은 국민에게 백신을 안전하게 접종하기 위해서 백신 종류가 아닌 접종 순서에 따라 예방접종을 시행하여 접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즉 백신 공급량, 안전성과 유효성, 부작용 사례 등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백신 접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데는 2주 가량 걸리는데 이미 접종을 한 나라의 사례를 보면 백신 2차 접종 7~14일 후 항체가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백신이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백신별 권장기간 내에 2차 접종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백신 접종을 맞아도 100% 면역 형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 접종 후에 면역이 형성되지 않거나 면역이 형성되기 전에 또는 시간이 흘러 형성된 면역의 효과가 떨어지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올해 연말까지는 여행은 아예 접어버리고 코로나바이러스 조기 퇴치에 동참을 해야 할 것입니다.

 

 

*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