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이러면 안 되지요

비효율적인 거리두기 캠페인

옥상별빛 2021. 1. 27. 16:27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장기화되면서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해서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매일 최소 300명 이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 참으로 가관입니다.

행정기관이나 금융기관, 공항 대합실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며 한 좌석씩 떨어져 않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하철, 시외버스, 시외버스를 타 보면 다닥다닥 붙어 앉고 있고 그것도 모자라 만원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대중교통은 특히 밀폐되어 있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걱정되고 있음에도 속수무책인지 방관하는 것인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차라리 그럴 바에야 대합실의 좌석을 한사람씩 떨어져 앉게 하는 것을 말아야 합니다.

정작 필요한 대중교통 좌석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서 대합실 좌석만 떨어져 앉게 하는 것은 눈 가리고 아옹 하는 격입니다.

한편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마스크를 쓴 채 전화를 하거나 옆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모두가 힘든 이 때에 남을 배려하는 마음씨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