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전세계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10월 14일 현재 사망자수만 108만 명이 넘는데 연말까지 12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큰 재앙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밍크에서 빠르게 진행되며, 대부분의 감염된 밍크는 다음날 사망하는데 다른 동물들이 영향을 받지 않는 동안 왜 밍크들은 그렇게 코로나 바이러스에 취약한지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이에 덴마크 정부는 밍크 사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밍크 농장에 100만 마리를 도살하라고 명령했습니다.
USDA의 외국농업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는 6월 말 덴마크 북부 저틀랜드의 밍크 농장과 연관되었을 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덴마크 환자안전공단이 이 농장 동물 34마리에서 채취한 샘플을 채취해 조사했더니 밍크에까지 퍼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덴마크 정부는 여름철부터 원숭이 농가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제한하는 대책을 내놓기 시작했으나 9월 들어 발생 건수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덴마크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모겐스 옌센에 따르면 10월 초까지 북주트랜드에서만 60개 농장의 밍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다른 46개 농가도 의심받고 있습니다.
이에 덴마크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농장의 밍크를 도살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도살 절차는 덴마크 수의식품청과 덴마크 소방방재청이 담당하며, 밍크 사육업자들은 조업손실 보상과 함께 가축 떼를 잃은 것은 정부가 보상을 하게 됩니다.
밍크란 족제비과에 속하는 동물입니다.
밍크의 모피는 색깔이 우아할 뿐만 아니라 털의 양이 풍부하고 탄력이나 촉감이 좋아 여성용의 고급 외투 등에 쓰이고 있습니다.
사육하는 밍크보다 털이 많고 질기며 또한 값도 비싸지만 색은 브라운 계통으로는 아주 엷은 갈색으로부터 거의 흑색에 가까운 갈색까지 있습니다.
한편 덴마크는 세계 최대의 밍크 스킨 생산국인데 연간 약 1,900만 개의 밍크 모피를 생산하는 농가가 있다고 합니다.
* 기사 내용 및 사진 출처: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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