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폐쇄되었던 무한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무한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전자 음악 축제를 위해 야외 물 공원으로 모여들면서 코로나바이러스 걱정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동안 무한 마야 해변 워터파크는 어깨가 맞닿을 정도로 사람들로 붐비었습니다.
수영장을 가득 메운 고무 튜브에 사람들이 헤엄칠 공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세계 많은 지역에서 여전히 치명적인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데 무한은 이제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었습니다.
무한시는 5월 중순 이후 새로운 사례를 보고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한 마야 해변 워터파크는 6월 말에 재개장했지만, 한 달 넘게 계속된 장마로 인해 군중의 발길을 멈추게 했습니다.
현재 이 워터파크는 주말 하루 평균 1만5000여 명의 방문객을 받고 있으며 일부 관람객에게는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후베이데일리는 보도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무한에서 처음 검출됐습니다.
중국 국가보건위원회와 후베이성 보건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이번 발병의 진원지로 중국 전역에서 확인된 총 8만 4000명 이상의 감염자 중 시내 감염자가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1월 23일 무한은 빠르게 퍼지는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전례 없는 국가가 부과한 봉쇄로 외부 세계로부터 봉쇄되었습니다.
모든 항공편과 기차, 버스가 취소되었고 고속도로 진입이 막혔습니다.
도시의 대중교통은 폐쇄되었고, 주민들은 심지어 식료품 쇼핑을 위해 그들의 지역사회를 떠나는 것조차 금지되었습니다.
후베이 성의 다른 도시들도 곧 비슷한 규제를 채택하면서 그 뒤를 따랐습니다.
인구 1100만 명인 무한에서 4월 초 76일간의 엄격한 폐쇄를 해제한 이후 점차 생활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6천만 명 이상의 후베이 주민들에게 영향을 끼친 이번 대탕평 조치는 중국에서 후베이 발병에 대한 투쟁의 고비를 넘기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브라질, 인도에서 매일 수만 건의 새로운 환자가 보고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2100만 명 이상이 감염됐습니다.
우리나라도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내려와 진정 국면을 보이다가 제일사랑교회를 중심으로 많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어 중국처럼 보다 강력한 조치를 시행해야 할 단계까지 접어들었습니다.
모두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함게 살아가려면 모두가 힘들어도 정부의 방역에 적극 협조하고 따라야 합니다.
* 내용 및 사진 출처: cnn
'드러내는 즐거움 > 오늘의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베 총리가 기자회견을 하는 내용은? (0) | 2020.08.27 |
---|---|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고 나선 오바마 전 대통령 (0) | 2020.08.21 |
남미 국가들 지원에 나선 중국의 한계 (0) | 2020.08.16 |
광복절 경축사에 대한 일본 언론의 반응 (0) | 2020.08.15 |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연기 일축 (0) | 2020.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