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정신차리지 못하고 있는 동안 중국이 먼저 다른 나라에 대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중국은 지난 3월 말 전염병이 처음으로 남미에 상륙한 이후 이 지역에서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중국은 자국의 전염병이 크게 통제된 가운데, 중국의 전 세계 의료 물자 수송에 대한 '마스크 외교'가 3월과 4월, 5월 헤드라인을 장악했습니다.
미국은 국내에 전염병이 기하급수적으로 악화됨에 따라 동맹국에 개인보호장비(PPE)와 물자를 보내는 물량을 국내에 유통했습니다.
중국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남미 국가들에세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등 가시적인 기부금을 제공하는 데 있어서 미국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브라질에 최소 15만 개의 마스크와 다수의 유해 물질 보호복을 기증하고, 페루에 수십개의 인공호흡기, 모니터, 제세동기, 초음파 스캐너를 기증했습니다.
또한 아르헨티나에 최소 10개의 인공호흡기, 5만개의 실험용 키트, 10만개의 의료용 마스크를 기증했고 이와는 별도로 중국 억만장자 잭 마의 재단은 멕시코에 마스크 10만 개, 테스트 키트 5만 개, 환기 장치 5개를 기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8월이 코로나바이러스 싸움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남미 국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동안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중국을 매우 고마와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말까지 중남미와 카리브해 전역에서 중국 기업들이 300건에 가까운 코로나바이러스 지원 관련 거래를 실시했는데, 대부분이 기부금이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지원은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중국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필요성 때문이라고 봅니다,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함에 있어서 무한 지역 관리들은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을 경고한 내부고발자들을 침묵시키고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검열하는 등 발병의 심각성을 은폐했습니다.
중국의 코로바이러스 은폐는 전세계에 미리 방역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막아 8월 16일 오전 현재 전세계적으로 2,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세계의 다른 나라들처럼 남미 국가들도 중국에 대한 분노가 들끓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일소하려고 중국은 미국보다 더 적극적으로 남미에서의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인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ㄱㅎ 있지만 중국은 한계가 있는 나라입니다.
중국의 모든 실질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 지역의 최고 교역 상대국이자 외국인 직접투자의 핵심 원천으로 남아 있는 이유는 미국은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문화적 유대관계입니다.
자유가 있고 문화가 살아 숨쉬는 미국의 문화를 중국은 도저히 따라갈 수 없습니다.
획기적인 패션, 음악, 영화 등 보고 즐길 것이 많은 미국 문화에 비해 중국은에는 내세울 것이 없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이 유행하는 동안 중국이 남미 국가들에게 기부한 것에 대한 널리 알려진 칭찬만으로는 이 지역을 진정으로 중국의 진영으로 옮기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이 제아무리 남미에서 미국보다 더 좋은 이미지를 심으려고 해도 금전적인 지원 못지않게 자유가 살아 숨쉬는 문화를 심어 주지 못하는 한 밑빠진 독에 물 붓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공산당 1당 독재를 버리고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허용하지 않는 한 중국은 한계가 있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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