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로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인도와 방글라데시에 사이클론이 불어닥쳐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내었습니다.
잠정 집계로 사이클론 암판(Ampan)이 16일 오후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해안 도시와 도시를 강타해 80명 이상이 숨지고 수천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두 나라는 이미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폭우와 도로 파손으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암판이 기습할 당시 많은 사람들이 대피하여 많은 생명을 구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이클론으로 인한 사망자수와 부상자수, 피해 규모의를 파악하는데 며칠이 걸릴 것 같습니다.
5월 21일 현재 인도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가 11만 2028명, 사망자수 3434명, 빙글라데시는 확진자수가 26738명, 사망자수가 386명에 이르고 있는데 사이클론 암판은 큰 재앙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편 미국 합동 태풍경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사이클론 암판(Ampan)이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 5시(현지시간 오전 7시30분)쯤 인도 동부 해안 서벵골 사가르섬 부근에 상륙해 콜카타(Kolkata)를 향해 북상했는데 순간 최고 풍속이 시속 160kph(100mph)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인도양의 사이클론, 북태평양의 태풍, 대서양 카리브해의 허리케인은 매년 사람들을 괴롭히는 자연재해입니다.
*기사 및 사진 출처: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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