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번지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가 5월이 되어도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에서도 아직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고 우리나라도 연휴때 이태원 발 제2,3차 감염자가 많이 생기고 있어 생활속 거리두기가 계속 연장되어야 할 상황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우리의 일상생활도 상당히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첫째, 일찍 퇴근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라 해도 초저녁에 불이 켜지는 집이 전에는 많지 않았지만 지금은 저녁 7시만 되어도 아파드 주차장은 만원일 정도로 귀가 시간이 빨라졌습니다.
둘째, 동호회, 친목회 모임이 취소 또는 연기가 되었습니다.
매월, 격월, 분기별 모임이 적어지다 보니 식당이나 술집에 손님이 확 줄었습니다. 반면에 배송 업체는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셋째, 결혼식이 확 줄었습니다. 이미 예약했던 결혼식도 연기되고 설사 결혼식을 거행해도 손님이 많이 줄었습니다.
넷째, 관공서 주관 축제나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어 즐길 거리가 없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서 텔레비전 앞에 앉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다섯째, 국내, 해외 여행이 많이 줄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서워 편안히 나가지 못하다 보니 그대신 용돈은 많이 늘었습니다.
여섯째, 프로축구, 프로야구 경기가 시들해졌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프로 축구와 프로 야구 경기 열기로 뜨거웠는데 이제는 관심이 없어졌습니다.
일곱째, 가족이랑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개학이 연기가 되다 보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육아 때문에 오히려 더 바빠졌습니다. 대신 어린이집이나 사립유치원들은 아이들이 없어 울상입니다.
이외에도 사람들간에 거리두기가 많아지다 보니 생활이 단조로와져 오히려 답답한 마음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생활이 어려워진 사람들과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환자 치료와 방역에 고생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불편이 있어도 더 참으면서 함께 극복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오늘은 주말 아침인데 비 날씨가 예보되어 있어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인터넷이나 하면서 방콕해야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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