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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WHO 맹비난

옥상별빛 2020. 5. 19. 12: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보건기구(WHO)를 '중국의 꼭두각시'라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적인 전염병에 초점을 맞춘 이틀간의 가상 회의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가 "너무 많이 그리고 항상 중국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보건장관은 WHO가 위기를 잘못 처리해 "많은 생명을 앗아갔다"고 말하며 비디오를 통해 합류했습니다.

스스로 대유행성 전염병을 다루었다는 비판을 받아온 트럼프는 WHO가 충분히 일찍 세계에 경각심을 주지 못하고 중국에 너무 많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이 발병 초기에 위기를 은폐했다고 비난해 왔는데 이미 WHO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했으며, 이 질병의 전염병 처리에 대한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4일 세계보건기구(WHO) 회의를 시작하면서 "중국은 개방적이고 투명하다"면서 "대유행 사태 이후 어떤 조사든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사진 출처: 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