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가 주춤해지니까
주말에는 결혼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랑을 맹세하며
하객 앞에서 백년해로를 약속하지만
평생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부부가 얼마나 될까요?
사고나 병으로 혼자가 되는 것은 운명이지만
파혼이라는 비극으로 치닫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연애를 하다 결혼을 하면
모든 것이 장미빛으로 보일 것 같지만
남녀간의 성격 차이로
시집과 처갓집 부모님과 형제 자매 문제로
돈과 직장 문제로 틀어져
결국 이혼으로 이어집니다.
그런가 하면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남몰래 바람을 피우다 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구 천 명당 2.2건이 이혼한다는데
우리 부부는 화목한지요?
처음부터 모든 것을 털어놓고
서로 믿고 이해하고
참으며 살면 살아지는데
자식이 딸리면 그래도 버티는데
자식이 없으면
쉽게 헤어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21일 부부의 날입니다.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에서
가정의 달이 있는 달인 1995년 5월 21일
세계최초로 우리나라 경남 창원에서 시작된 부부의 날
핵가족시대의 가정의 핵심인 부부가 화목해야만
사회가 건강하고 가정이 안전합니다.
부부의 날을 맞이하여
서로 배려하고
서로 이해하고
서로 용서하고
서로 인내하며
웃음소리 끊이지 않는 가정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
*사진 출처: pix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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