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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회복후 양성 반응을 보이는 이유

옥상별빛 2020. 4. 18. 19:19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왜 코로나바이러스에서 회복된 163명의 사람들이 양성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한 미스터리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식 수치는 없지만 일부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회복되는 듯해 양성반응을 보인 중국에서도 같은 현상이 기록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인데 국내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에서 회복된 7,829명 중 2.1%가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금요일에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했습니다. 

 

회복한 사람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시 검사를 받았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들이 있어 발병을 억제한 것으로 보이는 나라들을 포함한 전 세계의 걱정거리입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차장은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의 약 44%가 가벼운 증상을 보였음에도 아직까지 전염성이 있다는 징후는 없지만 자연적으로 생긴 면역성 문제를 포함해 아직도 과학자들이 이 바이러스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사람들이 왜 양성반응을 보이는지에 대한 가장 유력한 설명은 그 테스트가 바이러스의 잔해가 몸 속에 남아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외에 달리 해석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RT-PCR 검사를 통하여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하는데 이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샘플에서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 즉 RNA의 증거를 찾아냄으로써 효과가 있습니다.


환자들이 양성반응을 보이는 또 다른 이유는 검사에 오류가 있거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었을 가능성입니다.


만약 검사에 오류가 있다면,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이유는 테스트에 사용된 화학물질의 문제, 테스트에 의해 식별되지 않는 방식으로 바이러스가 변이하고 있을 가능성 등 여러 가지입니다.


우리나라는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들을 다시 검사하여 그들의 양성반응이 단지 실험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들의 표본 400개를 검사해 코로나바이러스를 가진 면역력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지 확인할 계획인데 이 시험들이 몇 주가 걸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결국 우리는 아직도 코로나비이러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정말 무섭게 우리를 위협하는데 앞으로 연구할 것이 많아 보입니다.

 

 

 

* 사진 출처: 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