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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수능은 12월 3일

옥상별빛 2020. 3. 31. 15:25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으로 전세계가 동요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가 곤두박질치고 있음은 물론 서민들의 삶도 상당히 고달파지고 있습니다.

 

배움의 열기에 불테워야 할 학생들은 학교 문턱에도 가지 못하고 학사일정이 계속 연기되고 있습니다.

 

교육부은 궁여지책으로 온라인 개학이라는 카드를 들고 나왔는데 컴퓨터가 없는 가정은 답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능과 수시·정시모집 등 대학 입시 일정도 모조리 연기되었습니다.

 

우선 수능은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2주  뒤로 연기됨에 따라 대입 수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마감일도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16일 미루어졌습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오늘(31일) 장기간 고교 개학 연기와 학사일정 변경에 따른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수험생의 대입 준비 기간을 확보하고 원활한 고교 학사 운영 여건을 조성하고자 수능을 포함한 학사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능은 12월 3일 시행되고, 성적은 20일 후인 12월 23일 통지됩니다.

 

고교 3학년생 1학기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9월 16일로, 정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12월 14일로 미뤄집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일 연기에 맞춰 ‘2021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번 수능에서는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과 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므로 해당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는 지난해와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70%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또한 수능 모의평가도 2주씩 연기된 6월 18일과 9월 16일 두 차례 치러집니다.



 

 

* 화면 캡쳐: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