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연습으로 쓰는 글

아듀! 가을이여

옥상별빛 2019. 12. 12. 12:32

 

 

"가을에 준비하지 않으면 겨울에 고생한다?"

 

이는 이솝우화의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간들도 겨울을 나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김장과 된장을 담그고 겨울 바람을 막기 위해 문틈에 창호지를 붙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땔감을 마련하여 추위를 대비하였습니다.

 

그런데 세상이 많이 바뀌면서 이런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계절 감각에 무딘 것은 것은 아니지만 가을이 가든 겨울이 오든 돈이면 다 해결되기 때문에 무심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정말 이래도 되는 걸까요?

 

뒷날 생각하지 않고 놀 때는 좋았지만 막상 가을을 보내고 보니 뭔가 보람있는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새해에는 정말 보람있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듀!

 

가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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