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그럽게 봐 주면 관용이지만
무책임하게 놔 두면 방관입니다.
관용은 우리에게 기쁨을 선사하지만
방관은 우리에게 미움을 삽니다.
관용은 우리에게 늘 득이 되지만
방관은 우리에게 화를 자초합니다.
제주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전국에서 가장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 기사들이 운전하며 전화를 받는 습관은 전국에서 꼴찌입니다.
관계 당국은 버스 기사가 운전중에 전화른 걸지도 받지도 말도록 교육을 하고 있을 테지만 실상은 딴판입니다.
승객이 버스 안에서 전화를 해도 자제하도록 말해야 할 기사가 오히려 더 하고 있으니 승객의 안전은 누가 보장해 줄까 걱정입니다.
몇 달 전에 버스 기사에게 운전중 전화받으면 되나고 항의했더닞그래서 이어폰을 끼고 전화를 받는 것이라며 되레 큰소리 치기에 신고를 하려다 참았는데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너도 나도 방관을 하다 이 다음에 큰 사고가 나면 그때는 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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