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정신 못 차리네

달래기 힘든 김정은을 어떻게 할까요

옥상별빛 2019. 10. 31. 22:18

 

김정은, 요녀석은 어린 아이보다도 달래기 힘듭니다.

 

어린 아이라면 야단치면서라도 버릇을 고칠 수 있는데 김정은은 누가 상대해도 달래기 힘든 녀석입니다.

 

우리 대통령은 말할 것도 없고 트럼프 대통령도 김정은 앞에서 쩔쩔 매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니 미사일을 쏘아도 장난감 놀이를 하고 있다며 자신을 달래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이어지는 핵 위협에 안보리가 제재를 해도 보란듯이 미사일을 쏘아 댑니다.

 

겉으로는 북미 대화를 하는 척하면서 핵을 포기하지 않고 미사일을 잘도 만들어 날립니다.

 

지금까지 미사일을 쏘아대며 허공에 날린 돈만 해도 천문학적인 액수인데 김정은은 돈도 많은가 봅니다.

 

그리고 오늘이 어떤 날입니까?

 

우리로서는 국상인 슬픈 날입니다.

 

김정은은 조전은 보내지 못할망정 오늘은 아닙니다.

 

그런데 김정은은 예의나 염치라고는 털끝 만큼도 없으니 무례하게 미사일을 날리며 놀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보통 미사일을 새벽에 쏘아 잠자는 우리를 놀라게 하는데 이번에는 버젓이 오후 4시 35분부터 두 발을 쏘았습니다.

 

우리 군의 분석에 따르면, 최대 비행 거리는 약 370㎞, 고도는 약 90㎞라고 하는데 각도를 낮추면 마라도까지 조준할 수 있을 무기입니다.

 

그런데 김정은은 도대체 몇 가지 종류의 미사일을 만들 수 있는지 모르지만 우리 군의 대응은 참으로 무책임합니다.

 

"북한의 행위는 한반도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이게 뭡니까?

 

"계속적인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를 위한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적어도 이 정도 수위는 되어야 하지 않나요?

 

올림픽 예선 경기 중계도 못하고 개성공단 시설도 금강산 일대 시설에 대한 재산권 행사도 못하는 정부가 한심스럽습니다.

 

정은아!

 

계속 이딴 짓 하지 말고 이야기 좀 해 보자.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