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한 마리 얼마 해요?"
"한 마리 만 원입니다."
"비싸요."
"잘 해 드리는데요?"
"하나 더 주세요."
"더는 안 되는데요?"
"단골인데도요?"
"언니는 맨날 깎쟁이질만 할까?"
손님은 깎으려고만 하고
상인은 제값을 받으려 하고
이게 인생사인가 봅니다.
나이를 깎아주는 곳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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