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조국의 독립을 맞이한 광복절이 다가왔습니다.
20세기 초 일본에 주권을 찬탈당한지 36년만에 해방이 되었지만 그 기쁨은 순간뿐이었습니다.
미국과 소년이 신탁통치를 한다며 남북한에 군대를 주둔시키더니 남북 분단으로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우리 민족끼리 머리를 맞대면 통일을 할 수 있는데 남북한 위정자들은 자신의 권력에만 혈안이 되어 있을 뿐 통일에는 관심이 없는 듯합니다.
특히 북한 김정은은 아버지인 김정일의 유언에 따라 지속적으로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여 우리를 위협하고 국제사회의 고립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경제 개발도 인권도 뒷전인 김정은을 어서 내몰아 평화통일을 빨리 이룩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오소서.
주여!
이웃나라 일본은 우리 정부가 일제강점기 때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제시했지만 오히려 우리나라를 화이트 국가 명단에서 제외하여 수출 규제 조치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도 일본을 화이트 국가에서 제외하여 맞불을 놓으며 한일 관계는 해방 이후 최악의 사태로 번지고 있습니다.
한·일 양국 기업의 출연금으로 재원을 조성해 징용 피해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는 안을 제시해도 거부를 하고 있어 대화의 물꼬를 트기 어렵습니다.
일본 측 수출 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온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시일야방성대곡'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국민들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항하여 일본 여행 자제,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본도 한국 방문을 자제하고 우리 정부를 맹비난하는 가운데 또다시 광복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주여!
점점 고조되는 한일관계와 남북관계가 빨리 개선되어 2020년 동경올림픽 참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가을이면 금강산 단풍놀이를 가게 평화의 분위기를 조섬해 주시오소서.
새벽 마침 맑은 정신으로 이 소원 들어주시길 주님께 간절히 기원하나이다.